보정산방 현판
추사가 다산을 존경한다는 의미로 썼다는 현판이다. 추사가 중년에 쓴 것으로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능숙한 예술적 경지를 보인 글씨다. 개인적으로 이 글씨가 너무 좋아 방문 앞에 인쇄해서 붙여 놓았다.
ⓒ김정봉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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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