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김재식 (knanum)

병원 탈출 소풍!

자주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잠시라도 바깥 구경을 해주고 싶어 큰 병원에서 작은 병원으로 가는 길을 많이 돌았다. 낡은 자가용이지만 아내와 둘이서 하는 임진각 통일전망대 데이트. 아내는 얼굴은 붓고 막 끝난 항암주사로 속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좋단다.

ⓒ김재식2013.10.12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어느 날, 내 인생의 핸들이 내 손을 떠났다. 아내의 희귀난치병으로, 아하, 이게 가족이구나. 그저 주어지는 길을 따라간다. 그럼에도 내 꿈은 사람사는세상을 보고 싶은 것, 희망, 나눔, 정의, 뭐 그런 거?...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