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과 주민들, 그리고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잔칫상에는 뜨끈한 육개장과 밥, 그리고 할머니들의 손맛이 가득 담긴 겉절이와 막걸리, 음료수가 단출하게 차려졌으나 서로에 대한 거리감이나 서먹함은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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