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도로 위로 차들이 질주한다. 저 차들을 개발하고 만든 이는 과학자요, 기술자다. 그러나 저 차들이 저 도로 위를 질주할 수 있도록 한 이들은 이 나라의 정치가나 행정관료들이다. 만일 그들이 자동차의 유용성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면 저 길이 만들어졌을까?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진 안 했는가. 만일 자동차 회사가 차를 팔기 위해 저 도로까지 만들어야 했다면 저 차들의 가격이 얼마나 되었을까, 모르긴 몰라도 지금보다 10배는 더 비싸야 했을 것이다. 그렇게 비싼 차라면 자동차는 팔리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의 자동차 문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유창재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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