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한 목감기
환자복을 입고도 다시 마스크를 썼다. 본인이 아니라 치료를 돕는 선생님들을 위해서, 이 지경에도 다른 사람의 건강을 배려해야 한다는 게 참. 정작 아주 중요한 일정도 펑크날 것 같아 속상한데.
ⓒ김재식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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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인생의 핸들이 내 손을 떠났다. 아내의 희귀난치병으로, 아하, 이게 가족이구나. 그저 주어지는 길을 따라간다. 그럼에도 내 꿈은 사람사는세상을 보고 싶은 것, 희망, 나눔, 정의, 뭐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