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영웅에게 사인 받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서울시청 소속 스피드스케이팅팀 이규혁, 이상화 선수와 쇼트트랙팀 신다운 선수가 27일 오후 중구 서울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벽 서너시가 다 되도록 (경기) 보느라 시정을 잘 못 살폈다"고 농을 던지며 "정말 우리 시민들에게 큰 힘을 선사해준 세분의 선수와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는 "밤늦게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덕에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성호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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