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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앞에서 만난 박재동 화백과 강요배 화백을 사진 찍다. 두 작가는 자취방을 같이 쓴 '서울대 회화과' 동기라 그런지 다정하게 두 손을 꼭 붙잡고 있다. 80년대 민주화과정에서 박 화백은 언론계에서 시사만화가로, 강 화백은 미술계에서 민중화가로 괄목할만한 활동을 보였다

ⓒ김형순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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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 현대미술을 대중과 다양하게 접촉시키려는 매치메이커. 현대미술과 관련된 전시나 뉴스 취재. 최근에는 백남준 작품세계를 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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