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몇 군데의 장소 중 하나
비행기가 뜨고 오는 공항, 여객터미널, 장거리 시외버스터미널 등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한다. 이곳 장소만이 아니라 오늘이라는 현실에서 내일을 꿈꾸게 하는 여행의 출발지가 될 수 있어서다. 너무 오래 동경만 하다가 포기하거나 무디어지기도 하는 곳.
ⓒ김재식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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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인생의 핸들이 내 손을 떠났다. 아내의 희귀난치병으로, 아하, 이게 가족이구나. 그저 주어지는 길을 따라간다. 그럼에도 내 꿈은 사람사는세상을 보고 싶은 것, 희망, 나눔, 정의, 뭐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