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병생 모녀상 - 비설(飛雪)
봉개동 지역에 대대적인 토벌작전이 벌어졌던 1949년 1월 6일, 변병생(당시 25세)과 그의 두 살배기 딸은 거친오름 북동쪽 지역에서 토벌대에 쫓겨 피신 도중 토벌대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후일 행인에 의해 눈더미 속에서 이 모녀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 모녀상은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생명들을 기억하고자 제작되었다.
ⓒ제주작가회의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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