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와 부딪히는 바람까지 사랑하다 보면 시나브로 바람에 실려 오는 난향처럼 덤으로 찾아드는 행복까지 느껴집니다
ⓒ임윤수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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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