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떨군 고등학생,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3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시국회의가 19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4·19 54주년을 기념한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4·19 혁명이 일어난 날을 맞아 여러가지 목소리가 표현돼야 할 날이지만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의 무사생환을 염원하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이 고개를 떨군 채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남소연20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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