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으로서 미안하고 부모로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촛불과 함께 견디는 중입니다. 그런 부모들이 동네 입구에 모여들었습니다. 세월호 부모들이 팽목항에서 버티는 동안 마을 부모들은 여기 서 있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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