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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킴

첫 번째 목적지인 림비 폭포에 도착해 내가 말했다. 산 위에서와 아래에서의 기분이 이렇게 다르다니. 배낭을 던져버리고 그 위로 걸터앉았다. 시킴의 명소라고 소문난 림비 폭포는, 별로 높지도 않은 절벽에서 시작되는, 졸졸 새는 것 같다고 말해도 무방할 가녀린 물줄기에 불과했다.

ⓒDustin Burnett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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