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어 손수 물을 대며 수위를 조절하는 큰 연못과 달리 작은 연못은 마른지 두 달이 지났다. 그 와중에 연은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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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경의로움에 고개를 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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