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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시공사는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지상의 시설물을 받쳐주는 말뚝을 엉터리로 시공했다. 이로 인해 말뚝 위치가 변경됐고, 말뚝과 연결된 교각도 기울어지게 됐다.

ⓒ한만송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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