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민(팝아트조합)작가의 일베 프로젝트
호국불교의 본산으로 일컫는 실상사 철 불상이 있는 법당 앞에서 '무궁화 식수' 퍼포먼스를 '일베' 회원 한 명과 함께 식수를 했다. '일베'는 우리 사회의 분명한 일원이다. 그들과 함께하면서 만남, 가능한 변화, 이별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아이러니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작업으로 웃음과 박수를 끌어낸다. 강영민 작가는 작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쓴 수 많은 휘호를 붉은 색으로 베껴 쓴 작업을 소재로 개인전을 가지기도 했다.
ⓒ박건20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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