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주인공 여장부와 그가 그린 동네의 모습
선글라스를 낀 것은 여장부이지만, 세상 모두가 선글라스를 끼고 여장부를 쳐다보는 것이 아닐까? 그에게 동네의 지도를 그려가며 발걸음까지 세어가는 모습은 세상을 향한 그만의 소통법이다.
ⓒ20세기 폭스 코리아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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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악한 모습 그대로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