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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중 "작품을 살 사람이 있는지 찾아봐달라"며 한겨레신문에 연재한 자신의 일대기에 실었던 뿔로살이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백 선생은 "얼마나 형상화가 잘 됐냐. 화가 나서 핏대(뿔대)로 사는 짐승을 뿔로살이라고 한다"며 "뿔로살이는 아무나 들이 받지 않는다. 사람을 못 살게 굴고 짐승을 못살게 굴고 자연을 못살게 구는 놈만 들이 받는 짐승"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유성호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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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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