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무사(보안사) 건물
옛 기무사 터에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섰다. 미술관에는 조선의 종친부, 근대의 기무사 건물, 현대의 미술관 건물이 있다. 여러 퇴적과정을 거친 ‘역사지질층’의 횡단면을 보는 것 같다
ⓒ김정봉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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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