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규봉암 요사채가 꽁꽁언 채 겨울을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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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물처럼, 바람처럼, 시(詩)처럼 / essayist, reader,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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