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천 따라 언덕 아래에 자리 잡았다. 마을 앞에 흐르는 도갑천을 중심으로 양죽정, 음죽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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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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