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만난 그녀
전혀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우리의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은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행복했다. 깊은 책임감도 올라왔다. 제대로 된 책을 만들고 세상에 내어야 한다는 무게였다. 정보는 나누어 질수록 유효기간이 늘어난다. 하지만 그 정보는 세상에 빛을 더할 유익한 무언가여야 한다. 유익한 삶을 중계해야 한다.
ⓒ추현호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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