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소재 한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에게 주민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문 대표는 4·29 재보선 참패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문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을 주민들을 만나 "면목없다, 송구스럽다"라며 재보선 참패에 대해 사과하며, "야권 분열은 안된다, 광주 민심은 야권이 더 크게 통합해서 총선에서 대선에서 이겨달라는 주문이다"라며 호남발 야권개편을 경계했다. 주민들은 쓴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문 대표에게 덕담과 위로를 건네는 주민들이 많았다.
ⓒ강성관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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