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낮은 돌담, 소박한 사립문과 휴휴당, 마을사람들과 어울리려 조심스러워하는 집주인의 마음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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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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