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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관 (anti-20)

윤장현(사진 왼쪽에서 5번째) 광주광역시장이 20일 발표한 <열린 5·18로 당당하게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5·18 메시지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 시장은 17일 전야제에서 있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물세례를 "옥의 티"라며 "이번 일은 5·18이 배타성과 지역성에서 벗어나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민이 아닌 김무성 대표에게 보내는 사과문으로 착각될 만큼 시민의 뜻과 배치되어 부끄러울 지경"이라며 "5·18을 배타성과 지역성에 가둔 것은 되레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이다"라고 반발했다. 이들 단체는 "시민을 모독한 윤 시장은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광주 운정동 5·18국립묘지에서 열린 35주년 기념식 모습.

ⓒ광주광역시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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