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에 설치되었다가 해체된 무릎 꿇린 베트콩 실물 모형(위 왼쪽)과 사진가 이재갑씨가 찍은 베트남의 ‘한국군 증오비’ 사진들(위 오른쪽)은 하나의 전쟁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가지 기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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