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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자 (ananhj)

20여년전 남편과 왔을 때 이처럼 그리 굵지 않은 나무들이 많았다. 그 나무들이 참 많이 자랐다. 셔터를 누르며, 잠시 숲에 서서 훗날 딸도 나와 함께 찾았던 날들의 나무들을 기억하고 지금의 나처럼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이 들어갔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김현자201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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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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