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에는 대지예술, 노동예술로 보이는 다랭이논은 절박감 속에 만들어진 운명 같은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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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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