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의 ‘정체’를 드러낸 초상화. 경남 하동 운암영당의 최치원 진영(眞影, 1793년)을 보면 근엄한 유학자의 모습(왼쪽 사진)이지만, X-레이 촬영사진(오른쪽) 속에는 서책 뒤에 숨은 동자(童子)들이 나타나 있어 그가 실제로는 도교의 신선이라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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