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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 있는 부부는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서로를 ‘김선생’‘이선생’혹은 ‘빵장’이나 ‘나무꾼과 선녀’로 자연스럽게 달리 부른다. 강연을 마친 뒤 산책을 하고 있는 이담, 김근희씨.

ⓒ<무한정보신문> 장선애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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