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김민수 (dach)

이천오일장

올갱이국에 넣을 아욱, 올갱이를 파는 상인 옆에 자리잡은 할머니는 우리가 올갱이를 살 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한다. 올갱이를 사자마자 "아욱이 있어야지"하는 할머니의 말에 "맞아, 아욱!"하며 한 단 샀다. 작은 돈이지만, 돈이 추해 보이지 않고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이다.

ⓒ김민수2015.08.27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