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다 처마에 기대어 말라가는 참깨며 콩이 가을이 옴을 알려준다. 점점 쇠락해가는 그곳에도 어김없이 가을은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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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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