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들 사이에 앉아 있는 소녀는 어느덧 60을 훌쩍 넘었다. 그녀는 명동성당에 있다가 1958년 10월 한국에 위문 공연 왔던 미군 가정에 입양됐다. 그녀는 조지타운대 의과대 과정을 졸업하고, 미 육군 군의관으로 근무했다. 장성으로 퇴역했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녀의 이름은 강현숙(64)씨다. 그녀는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미앤코리아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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