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가을에도 햇볕이 뜨겁다면서 그늘이 지는 자리를 찾아서 노는 아이들은, 처마 밑 섬돌 자리를 몹시 좋아합니다. 이 자리는 고양이도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고양이도 섬돌에 앉아서 하루를 고요히 누립니다.
ⓒ최종규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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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