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김민수 (dach)

온평리바다

돌담과 억새와 저 멀리 등대와 하얀 눈, 이런 조합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비록 칼바람과 눈보라에 온 몸은 꽁꽁 얼었지만, 그럴수록 내 삶의 아픔같은 것들은 무뎌졌다. 칼바람에 비하면 이 정도의 아픔 쯤이야, 이겨낼 수 있는 아픔이지.

ⓒ김민수2016.01.24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