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잠깐 볼 수 있는 애호랑나비(북한산. 4월)는 진달래꽃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교미후 수컷이 암컷의 교미기 가까이에 분비물로 수태판을 만든다. 다른 수컷과의 교미를 방지하는 일종의 정조대라고. 암컷은 족두리풀 잎에 16~18개 가량의 알을 낳는데, 잎이 부실하면 적은 갯수의 알을 낳음으로써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이 굶어죽는 일이 없도록 한다고 한다.
ⓒ김현자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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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