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재개발지구
거여동재개발지구를 지키던 이발관도 이젠 문을 닫았다. 그나마 골목길 대로변이라 거여동재개발지구를 철거하는 날까지는 버틸 줄 알았다. 사람들이 떠난 그곳에서 더는 버틸 수 없어 떠났을 것이다.
ⓒ김민수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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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