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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수현군의 아버지는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후에 세월호와 관련된 영상들과 자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은 것이 20만쪽의 자료와 3TB의 영상자료들이다. 어마어마한 분량의 자료를 수현군의 아버지는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세월호 인양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JTBC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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