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할 곳이 없어 들판의 팔각정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시댁이나 친정에서 도움도 격려도 없었다. 시댁에서는 장구치고 노래한다고 기생며느리라고 부끄럽게 여겼다. 설상가상, 빚도 많은데 민요 배우는데 월 10만원, 서울로 다니면서는 월30만원이 나갔다. 차비, 식비 등 가외로 들어가는 경비에다 경연대회 출전하면 나가는 지출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그래도 소리가 너무 좋아 여러 난관을 힘겹게 극복하며 국악인의 길을 걸어왔다.
ⓒ조우성2016.10.12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저널리스트, tracking photographer.
문화, 예술, 역사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