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에 동참한 음악인 "내가 이러려고 음악했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에 동참한 음악인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민주공화국 부활을 위한 음악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박 대통령의 퇴진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참가자가 든 규탄 피켓 뒤로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이날 이들은 "민주공화국은 박근혜, 최순실 세력에 의해 철저히 유린 당했으며 그 실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을 그만두고, 법의 심판을 받아 민주공화국 부활에 기여하라"고 규탄했다.
ⓒ유성호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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