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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일 프로듀서(왼쪽), 황철민 감독(가운데), 최광희 작가(오른쪽)가 고려미술관 안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최재용>

ⓒ최재용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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