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옥 설렁탕
3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끝으로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다고들 한다. 그러나 극히 일부에서나 그런 생각을 할 뿐 많은 이들은 여전히 팍팍한 삶들을 영위하고 있다. 맛나게 간을 맞춰 먹는 설렁탕 한 그릇도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 이들도 세상에 많다는 서글픈 현실만으로도 힘겨운데 대통령과 그 주변인들은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눈멀어 국민의 피와 땀이 밴 세금으로 자신들의 사치스런 생활을 유지했다.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으로도 눈물겹게 고마운 오늘이다.
ⓒ정덕수2016.12.06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끼고,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한 다음 이제 행동하라.
시인은 진실을 말하고 실천할 때 명예로운 것이다.
진실이 아닌 꾸며진 말과 진실로 향한 행동이 아니라면 시인이란 이름은 부끄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