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무청이 달린 적당한 크기의 무를 이용해 담근 동치미는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지만 광화문광장에서 노숙하는 처지엔 감히 꿈도 못 꿀 고향의 맛이다. 이렇게 마음 써주는 이들 덕에 광장에서의 생활도 외롭지 않다.
ⓒ정덕수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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