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허락한 '순간'
아쉬움을 가득 안고 해변을 떠나던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열리고 햇살이 내리비치더니, 해변에 나란히 서 있던 서퍼들의 그림자 세 개가 해변에 새겨졌어요. 하지만, 금세 그들은 움직였고, 햇살도 다시 구름 뒤에 숨어, 이 '찰나'의 장면은 '그날의 순간'이 되어 남았답니다. 덕분에, 저 순간을 담아낸 사진에 남겨진 모든 풍경들이 정말 감사하네요. 고마워요!
ⓒ이창희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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