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공작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들이 찾아와 손을 보태는 노란리본공작소엔 눈이나 비가 내려도 늘 따듯한 마음으로 가득하다. 국가와 정부가 외면하여 가슴을 치며 통곡할 때 아픔을 나눌 줄 아는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이 자리가 지켜졌다. 바로 그런 이들의 마음이 세월호 가족들에겐 너와지붕을 지탱하던 누름돌 아니었을까.
ⓒ정덕수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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