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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진 (mindle21)

양정고 제자들과 함께. 축구도 하고, 자장면도 먹고, 목욕탕에서 서로 등을 밀어주고, 영화도 함께 보던 그의 제자들이 어느 덧 30대가 됐다.

ⓒ전경원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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