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대한민국’의 상징이었던 '박근혜의 퇴장'은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창조해 낸 새로운 ‘시민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오마이뉴스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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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이 넘어 입문한 <오마이뉴스> 뉴스 게릴라로 16년, 그 자취로 이미 절판된 단행본 <부역자들, 친일문인의 민낯>(인문서원)이 남았다. 몸과 마음의 부조화로 이어지는 노화의 길목에서 젖어 오는 투명한 슬픔으로 자신의 남루한 생애, 그 심연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