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바라던 비로봉에 왔건만 하산길 걱정에 정상에 닿았다는 기쁨 따위는 다 짓눌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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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 인도편'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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