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가 남긴 유품은 볼품없고 값을 매길 수조차 없는 낡은 물건이지만 그것이 기려지는 것은 거기 간디의 위대한 사상과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장호철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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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이 넘어 입문한 <오마이뉴스> 뉴스 게릴라로 16년, 그 자취로 이미 절판된 단행본 <부역자들, 친일문인의 민낯>(인문서원)이 남았다. 몸과 마음의 부조화로 이어지는 노화의 길목에서 젖어 오는 투명한 슬픔으로 자신의 남루한 생애, 그 심연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