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 다방 등에서 쓰인 재떨이.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에 전시할 유물 기증 캠페인에 재떨이가 하나 기증되었다고 한다. 실제 대통령의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재떨이는 어떤 역사를 증언하게 될까.
ⓒ장호철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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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이 넘어 입문한 <오마이뉴스> 뉴스 게릴라로 16년, 그 자취로 이미 절판된 단행본 <부역자들, 친일문인의 민낯>(인문서원)이 남았다. 몸과 마음의 부조화로 이어지는 노화의 길목에서 젖어 오는 투명한 슬픔으로 자신의 남루한 생애, 그 심연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다.